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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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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시장 / 구월동] 사계절 샤브샤브, 훠궈 무한리필 오래 굶고 무한리필 훠궈를 먹으러 가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사진이 형편없는 것에 대한 변명 맞다. 아무튼 1인당 18,000원인 가성비 맛집임. (단 혼밥은 20,000원.) 이 집은 백탕이 맛있다. 전에 먹었던 훠궈는 백탕이 뭔가 심심했는데, 여기는 백탕이 후추향도 나고 간도 좀 세고 맛있었다. 홍탕은 엄청 매움.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들은 무조건 주문할 때 홍탕은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해야함. 아니면 즈마장을 왕창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채소도 다 싱싱하다. 재료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음. 그런데 해산물울 안좋아해서 해산물은 안 먹어봄. 그리고 부추만두가 ㄹㅇ 맛있다. 물에 빠진 만두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개맛있게 먹었음. 양고기랑 소고기만 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음. 소고기..
[동인천/개항로] 카페 띠아모 내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일가견이 좀 있다 하는 분들은 집 근처에 있는 카페 띠아모에 꼭 가보시길. 배스킨 라빈스다 비싸지만 더 맛있음. 종류도 생각보다 많다. 블로그 주인장은 녹차, 요거트, 초콜릿, 마스카포네 추천한다. 맛보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사장님께 물어보면 맛보기 스푼을 주신다. 이거 먹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녹차는 녹차 아이스크림 싫어하는 사람도 꼭 먹어보길 바람. 뭐랄까 녹차 아이스크림 특유의 누에맛? 이상한 씁쓰레함은 없고 향긋함만 남은 느낌. 쿠폰을 못 찍어주신다며 식혜 아이스크림도 주셨다. 밥알이 얼어서 식감이 재미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식혜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엄청 맛있진 않았음. 그래도 식혜를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하다. 1. 딸기 - 원래 딸기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 좋아하..
[도화 앨리웨이/청운대] 진달래 양꼬치 제작년에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방문했다. 심지어 무한리필인데 가격이 1인당 15,800원임. 금요일 저녁 7시에 갔다가 40분 정도 웨이팅함. 그래도 번호를 남기고 가면 다시 연락해주는 시스템이라 무작정 기다리는 건 아니라 괜찮았음. 처음에 담아 온 접시. 근데 그 다음 접시부터는 정신없어서 못 찍음ㅋㅋㅋㅋㅋ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계라 편함. 사진을 못 찍었지만 하나씩 리뷰해보겠음. 1. 생양꼬치 - 하얼빈 맥주랑 먹으면... 천국 가는 맛. 일단 초반에는 맥주랑 안 먹어도 됌. 그냥 먹어도 맛있다. 그런데 계속 먹으면 물림. 그 때 하얼빈 한모금 마시면... 다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2. 양념 양꼬치 - 생양꼬치보단 별로임. 그냥 생양꼬치 양꼬치 양념가루에 찍어 먹는 게 더 맛있다. 3. 새..
[송현아/트리플스트리트] 코코로 벤또 웨이팅이 익숙한 곳인지 직원분들이 웨이팅 손님을 받는 데 익숙해 보였다. 우리 차례가 되기 전에 우리 이름을 부르시더니 무얼 먹을 건지 물어보셨음. 우리 차례가 되어서 나랑 친구 한 명은 자리에 앉았고, 또 다른 친구 한 명은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간 친구가 자리에 돌아오기 전에 음식이 나왔다 사케동, 10500원. - 맛있다.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다. 사실 가격표 보고 왜 이렇게 싸지? 하고 생각하긴 했는데 정말 양이 너무 적었다. 공깃밥도 0.7 공기 정도? 회는 대충 10점 내외로 들어 있었다. 사실 퀄리티는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간장 소스에서 가쯔오부시 향이 났을 정도로 세심한 곳에 정성이 들어간 맛이었다. 연어도 싱싱하고 고소한 맛이 났음. 장국도 맛있었음. 10500원 값어치는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