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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방

[송현아/트리플스트리트] 코코로 벤또


웨이팅이 익숙한 곳인지 직원분들이 웨이팅 손님을 받는 데 익숙해 보였다.

우리 차례가 되기 전에 우리 이름을 부르시더니 무얼 먹을 건지 물어보셨음.

우리 차례가 되어서 나랑 친구 한 명은 자리에 앉았고, 또 다른 친구 한 명은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간 친구가 자리에 돌아오기 전에 음식이 나왔다




사케동, 10500원.

- 맛있다.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다.
사실 가격표 보고 왜 이렇게 싸지? 하고 생각하긴 했는데 정말 양이 너무 적었다.
공깃밥도 0.7 공기 정도? 회는 대충 10점 내외로 들어 있었다.

사실 퀄리티는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간장 소스에서 가쯔오부시 향이 났을 정도로 세심한 곳에 정성이 들어간 맛이었다.

연어도 싱싱하고 고소한 맛이 났음.
장국도 맛있었음.

10500원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하나, 일반적인 식사량을 기대하고 시키면 안됌.


연어회 뭉쳐놓은 것 같지만 엄연히 연어 덮밥입니다.

 

친구가 시킨 도리 벤또

코코로 벤또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서는 벤또를 시키면 될 듯 하다.

밥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치킨이 정말 맛있었다.

치킨에 뿌려져 있는 소스가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인 듯 한데, 짭쪼름하고 크리미하고 달콤하고 진짜 맛있었다. 튀김 자체도 적당히 바삭하거 맛있었음. 근데 부들부들 촉촉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치킨 좋아하면 시킬만 하다.





가격대는 백화점 푸드코트랑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